청년도약계좌는 만 19~34세 청년이 월 최대 70만 원씩 5년간 저축하면 정부기여금과 비과세 혜택으로 최대 5,000만 원을 모을 수 있는 자산형성 지원 상품입니다. 하지만 2025년 12월 1일~5일이 마지막 신규 가입 신청 기간으로, 이후에는 영구 종료됩니다.
정부는 2026년 7월부터 청년미래적금을 도입할 예정이며, 중복 제도 정비 차원에서 청년도약계좌 세제 혜택을 2025년 말로 종료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이 글에서는 마지막 기회를 놓치지 않도록 2025년 청년도약계좌 가입조건부터 신청방법, 은행별 금리 비교, 혜택, 계산기 활용법, 중도해지와 만기 시 받을 수 있는 금액까지 모든 정보를 총정리했습니다.
청년도약계좌 2025년 12월 마감 – 마지막 신청 기회
청년도약계좌는 2025년 12월 1일(월)~5일(금) 단 5일간만 신규 가입 신청을 받고 완전히 종료됩니다. 정부는 2025년 세제개편안을 통해 청년도약계좌에 대한 세제 지원을 올해 말로 종료한다고 발표했으며, 2026년 7월부터 이재명 대통령의 공약인 청년미래적금이 출시될 예정입니다.
왜 12월이 마지막인가?
- 2026년 청년미래적금 도입으로 중복 제도 정비
- 2025년 12월 이후 신규 가입 불가
- 특히 2026년 7월 전에 만 35세가 되는 청년은 더 이상 가입 불가능
- 11월까지 누적 369만 명 신청, 247만 개설 완료
12월 가입하면 혜택은 유지될까?
다행히 12월에 가입만 하면 만기까지 5년 동안 정부기여금, 고금리, 이자 비과세 혜택이 모두 그대로 유지됩니다. 신규 가입만 종료될 뿐, 기존 가입자의 혜택은 계속됩니다.
청년도약계좌 가입조건 – 2025년 기준
청년도약계좌 가입조건은 나이, 개인소득, 가구소득, 금융소득 4가지 기준을 모두 충족해야 합니다.
청년도약계좌 나이
신규 가입일 기준 만 19세~34세 이하입니다. 병역복무기간은 최대 6년까지 차감되므로, 군 복무를 마친 청년은 최대 만 40세까지 가입할 수 있습니다.
개인소득 조건
총급여액 7,500만 원(종합소득 6,300만 원) 이하여야 합니다. 비과세 소득만 있는 경우는 제외되나, 육아휴직급여나 군 장병급여만 있는 경우에는 가입 가능합니다. 연 소득이 6,000만 원을 초과하면 정부기여금은 받을 수 없고 비과세 혜택만 적용됩니다.
가구소득 조건
2025년부터 가구원 수에 따른 기준 중위소득 180% 이하로 완화되었습니다. 가구원은 청년 본인과 주민등록표 등본상 배우자, 부모, 자녀를 포함합니다. 기존 250% 기준보다 낮아져 더 많은 청년이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제외 대상
직전 3개년도 중 1회 이상 금융소득종합과세 대상자는 가입할 수 없으며, 청년희망적금 가입자는 만기 또는 중도해지 후에만 청년도약계좌 가입이 가능합니다.
청년도약계좌 신청방법 – 12월 마지막 신청 가이드
2025년 12월 마지막 신청 일정
- 신청 기간: 2025년 12월 1일(월) ~ 12월 5일(금)
- 신청 시간: 영업일 09:00 ~ 18:30
- 신청 방법: 취급은행 앱에서 온라인 신청
청년도약계좌 신청 절차
1. 12월 1~5일 사이 원하는 은행 앱에서 가입신청
2. 서민금융진흥원에서 소득 요건 및 가입자격 확인(약 2주 소요)
3. 자격 충족 시 계좌 개설 가능 안내
4. 1인 가구는 즉시 계좌 개설, 2인 이상 가구는 추가 확인 후 개설
청년도약계좌 사이트는 서민금융진흥원(ylaccount.kinfa.or.kr)이며, 여기서 자격 확인 후 원하는 은행에서 계좌를 개설할 수 있습니다. 궁금한 사항은 서민금융콜센터 1397로 문의 가능합니다.
청년도약계좌 은행 – 금리와 우대조건 비교
청년도약계좌 은행은 총 11개로 IBK기업은행, KB국민은행, NH농협은행, 신한은행, 우리은행, 하나은행, iM뱅크, 경남은행, 부산은행, 전북은행, 광주은행에서 가입할 수 있습니다.
청년도약계좌 금리 구조
- 기본금리: 4.5% (3년 고정, 이후 2년 변동)
(주요 시중은행 기준, 일부 지방은행은 3.8~4.0%수준)
- 은행별 우대금리: 최대 1.0~1.7%
- 소득 우대금리: 최대 0.5% (총급여 2,400만 원 이하)
- 최대 금리: 6.0~6.5%
은행별로 기본금리와 우대조건이 다르므로, 본인이 조건을 충족하기 쉬운 은행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주요 은행별 우대금리 비교
| 은행 | 기본금리 | 우대금리 주요 조건 |
|---|---|---|
| KB국민은행 | 4.5% | 급여이체 0.6%, 자동이체 0.3% |
| 신한은행 | 4.5% | 급여이체 0.3%, 카드실적 0.3%, 첫거래 0.4% |
| 우리은행 | 4.5% | 급여이체 1.0% |
| NH농협 | 4.5% | 급여이체 0.5%, 마케팅동의 0.2%, 카드실적 0.2% |
| 하나은행 | 4.5% | 급여이체 0.6%, 카드실적 0.2% |
우리은행은 급여이체만으로도 1.0% 우대금리를 받을 수 있어 직장인에게 유리하며, KB국민은행은 급여이체 36회 이상 시 0.6% 우대를 제공합니다.
청년도약계좌 혜택 – 정부기여금과 비과세
청년도약계좌 혜택은 크게 은행 이자, 정부기여금, 비과세 3가지로 구성됩니다.
청년도약계좌 이자
기본금리 4.5%에 우대금리를 더해 최대 6.0%의 이자를 받을 수 있으며, 이자소득세 15.4%가 면제되는 비과세 혜택이 적용됩니다.
청년도약계좌 정부기여금
개인소득 구간별로 납입금액의 일정 비율을 정부가 추가로 지원하며, 최대 연 28.8만 원, 5년간 총 144만 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 개인소득(총급여) | 매칭비율 | 월 최대 지원금 | 5년 총액 |
|---|---|---|---|
| 2,400만원 이하 | 6.0% | 42,000원 | 252만원 |
| 3,600만원 이하 | 5.0% | 35,000원 | 210만원 |
| 4,800만원 이하 | 4.0% | 28,000원 | 168만원 |
| 6,000만원 이하 | 3.0% | 21,000원 | 126만원 |
| 7,500만원 이하 | 0% | 0원 | 0원 |
정부기여금에도 기본금리 4.5%의 이자가 붙어 실제 수령액은 더 늘어납니다.
청년도약계좌 계산기 – 만기 수령액 계산
청년도약계좌 계산기를 활용하면 본인의 소득 구간과 납입액에 따라 만기 시 받을 수 있는 금액을 미리 확인할 수 있습니다.
월 70만 원, 5년 만기 시 예상 수령액 (기본금리 4.5% + 우대금리 1.0% = 5.5% 가정)
| 개인소득 | 원금 | 은행이자 | 정부기여금+이자 | 만기수령액 | 실효이율 |
|---|---|---|---|---|---|
| 2,400만원 이하 | 4,200만원 | 587만원 | 약 280만원 | 약 5,067만원 | 약 9.5% |
| 3,000만원 | 4,200만원 | 587만원 | 약 233만원 | 약 5,020만원 | 약 9.0% |
| 4,800만원 | 4,200만원 | 587만원 | 약 187만원 | 약 4,974만원 | 약 8.5% |
| 6,000만원 초과 | 4,200만원 | 587만원 | 0원 | 약 4,787만원 | 약 7.4% |
청년도약계좌 이율은 정부기여금을 포함하면 실효이율이 7.4~9.5%에 달해 일반 적금보다 훨씬 유리합니다.
온라인 청년도약계좌 계산기는 ezloan.io/calc/youth/40에서 이용할 수 있으며, 개인소득과 월 납입액을 입력하면 자동으로 예상 수령액을 계산해줍니다.
청년도약계좌 일시납입 – 청년희망적금 환승
청년희망적금 만기해지자는 청년도약계좌 일시납입을 통해 환승할 수 있습니다. 청년희망적금 만기금액(약 1,260만 원)을 청년도약계좌에 한 번에 납입하면, 18개월간 정부기여금을 미리 받아 이자 혜택을 더 받을 수 있습니다.
일시납입 방식
- 18개월간 일시납입금 전환 기간
- 19개월 차부터 본인이 신규 납입 시작
- 일시납입금과 정부기여금에도 이자가 적용됨
일시납입 시 연 5.79%, 기본 납입 시 연 4.70%의 일반 적금 효과가 있어 청년희망적금 만기자에게 유리합니다.
청년도약계좌 중도해지 – 만기 전 해지 시
청년도약계좌 중도해지 시에는 은행별 중도해지 이율이 적용되어 이자가 차감됩니다. 기존에는 5년 만기를 채우지 못하면 손해가 컸으나, 2025년부터는 3년만 유지하고 중도해지해도 약 3%대의 이율을 제공하는 등 중도해지 조건이 개선되었습니다.
청년도약계좌 만기는 60개월(5년)이며, 만기 시 모든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중도해지 시 정부기여금은 반환해야 하므로, 가능한 한 만기까지 유지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청년도약계좌 vs 청년희망적금 – 어떤 게 유리할까
청년도약계좌와 청년희망적금은 중복 가입이 불가능하므로 선택이 필요합니다.
청년희망적금
- 만기: 2년
- 소득 조건: 3,600만 원 이하 (더 까다로움)
- 정부지원금: 2년 36만 원
- 금리: 9.31~10.49%
- 특징: 단기 목돈 마련에 유리
청년도약계좌
- 만기: 5년
- 소득 조건: 7,500만 원 이하 (더 완화됨)
- 정부지원금: 5년 최대 252만 원
- 금리: 최대 6.0%
- 특징: 장기 자산 형성에 유리
소득이 낮고 단기간 목돈이 필요하면 청년희망적금, 소득이 높거나 장기 자산 형성이 목표라면 청년도약계좌가 유리합니다. 청년희망적금 만기 후에는 청년도약계좌로 갈아타는 전략도 가능합니다.
마무리 – 2025년 12월 마지막 기회를 놓치지 마세요
청년도약계좌는 2025년 12월 1일~5일이 신규 가입 마지막 기회입니다. 이후에는 영구 종료되어 다시는 가입할 수 없으므로, 자격 요건을 충족한다면 반드시 이번 기회에 신청해야 합니다. 12월에 가입만 하면 5년 동안 정부기여금과 비과세 혜택이 모두 유지되므로 안심하고 가입할 수 있습니다.
청년도약계좌 가입조건을 충족한다면, 월 70만 원씩 5년간 저축해 최대 5,000만 원 이상을 모을 수 있는 절호의 기회입니다. 청년도약계좌 신청방법은 간단합니다. 12월 1~5일 사이 서민금융진흥원 사이트나 은행 앱에서 신청하고, 자격 확인 후 계좌를 개설하면 됩니다.
청년도약계좌 은행은 본인이 우대금리 조건을 쉽게 충족할 수 있는 곳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며, 계산기를 활용해 예상 수령액을 미리 확인하는 것도 좋습니다. 청년도약계좌 혜택은 정부기여금과 비과세를 합쳐 실효이율이 최대 9.5%에 달하며, 중도해지 조건도 개선되어 부담 없이 가입할 수 있습니다.
청년희망적금 만기자라면 일시납입으로 환승하는 것도 좋은 전략이며, 2026년 7월 전에 만 35세가 되는 청년은 이번이 정말 마지막 기회입니다. 2025년 12월, 청년도약계좌로 목돈 마련의 첫걸음을 내딛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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